[경제사] 민주당(Democratic), 공화당(Republican)

연일 뉴스에서는 미국 대선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니만큼 최소한의 내용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점

공화당은 정부가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정부가 규제를 최대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소한의 사회보장에는 동의하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을 하류층들이 스스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지 못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민주당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의 약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장 경제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환경규제나 금융규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실례로, 민주당은 정부가 적자를 더 보더라도 시장에 최대한 많은 돈을 풀어 경제를 활성화 하자고 했고, 공화당은 오히려 정부지출을 줄여야 민간쪽에서 돈이 많이 돌 수 있기 때문에 긴축재정을 운영하자는 정책을 내놓았다.  민주당이 큰 정부를 선호한다면, 공화당은 작은 정부를 선호한다고 할 수 있다.

< 긴축재정  >
- 정부가 예산을 편성할 때 지출을 억제하고 공채를 정리하며, 신규 모집을 하지 않는 재정 정책이다.
- 경기가 과열될 때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 지출을 줄여 과열된 경기를 억제할 수 있다.
- 반대의 의미로 확장정책은 경기가 불황일 때 시중에 통화량을 많이 유통시켜 위축된 경기를 회복하려는 재정 정책이다.

2. 지지계층의 차이
공화당은 상류층과 중산층의 지지를 받는다. 즉 경제적 여유가 되는 계층은 낮은 세율을 선호하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편이다. 특히 중산층 백인들이 공화당을 선호하는 편이다.

반대로 민주당은 근로자나 사회적 약자들의 지지를 받는다. 이 때문에 흑인이나 히스페닉, 이민자들이 민주당을 지지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미국에 상당히 많이 이민하여 살고 있는데 이들 역시 민주당을 지지하는 편이다. 

3.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양 당의 국방에 대한 정책이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 부분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화당은 '강한 미국'을 지향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평화적인 미국'을 지향한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미군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인 편이다. 그리고 외교정책을 펼칠 때에도 전쟁을 염두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면 민주당은 타협을 지향하면서 외교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각 당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에서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후보를 보면 양 당의 차이를 조금 이해 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은 하루에 10억 달러씩 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을 보호해주기는 하겠지만, 그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할 것"

"미국 의회가 행동에 나설 때까지 무슬림의 입국을 전면적으로 완전 통제해야 한다" 

PS. 트럼프의 이러한 행동이 공화당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말하긴 어려울곳 같기도 하다. 그의 성향이 굉장히 한쪽으로 치우친 극우의 모습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참조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63466
- http://cafe.naver.com/longhornuhak/72
- 사진 출처,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32127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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