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독서의 중요성

오랜만에 독서와 관련한 좋은 기사를 발견했다.
(참조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sid2=245&oid=001&aid=0008046402)

내용이 워낙 좋아서 그 기사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려 한다.

기사 내용은 이렇게 시작된다. 몹시 흥미롭다 :)


"매일 이어지는 송년회와 폭탄주, 그리고 그 뒤를 따라오는 숙취에 괴로워하면서도 우리는 연말을 이렇게 보내는 게 '정석'이라고 믿어왔다. 왠지 모를 불안을 잠재우려고 화려한 네온사인과 비싼 술을 찾는 게 아닌가 의심하면서도 희망으로 가득한 덕담을 위로 삼아 연말을 그렇게 보내고 만다.

좀 달라질 필요는 없을까. 몸과 마음이 어느 때보다 무거운 시기다. 세상은 그대로 인 듯이 보이지만 누구나 마음속에서 대변혁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불안과 걱정을 극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책은 어떻까. 진부하기 짝이 없는 독서 이야기를 연말에 또다시 꺼낸 이유는 독서가 새해를 여는 힘을 기르는 일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무슨 책을 읽고 싶은지,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지금부터 고민해보자"


전체 기사 내용을 정리해보자

기자는 독서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역설한다.

1. 역사적으로 힘있는자, 세상을 움직이는 자는 독서를 하는 사람이었다. (세종과 정조, 정약용, 안중근, 카를 마르크스, 레프 톨스토이, 마하트마 간디, 루쉰, 체 게바라, 넬슨 만델라 등)
2. 책을 읽고 인생을 바꾼 선배들은 오래전부터 책 읽기의 가치를 강조해왔다. 책은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량력을 주고,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많은 스승과 타자를 만나게 해준다고 했다.
3. 독서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유희이자, 인간이 삶을 주체적으로 창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도구이다.
4. 책 읽기는 노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유일한 대안이다. 사회 변화에 맞춰 여러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독서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리고 격하게 공감하는 통찰력있는 의견도 있었다. 개인의 문제가를 넘어 사회 전체의 생존이 책 읽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읽기 문화의 붕괴는 사회를 지탱하는 두 축인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읽기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성인을 키워내지 못해 시민이 정치적으로 우민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인구와 경제가 저성장 하는 시대입니다. 현재 청년이 평균 6번 정도 직업을 바꿀 거라고 하는데요. 지금과 같은 읽기 문화에서는 개인이 살아남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읽으면서 자기를 계발하고 과제를 풀기 위해 또 읽고 취재하고 답사하는 과정 없이는 창조경제도 불가능할 겁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읽은 것의 결과다. 우리가 읽은 그 모든 책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스며들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법, 느끼는 법, 생각하는 법에 영향을 미친다. - 쇼펜하우어"


PS. '책 사용법' (저자, 정은숙) 에서는 책의 사용법을 다음의 7가지로 정의하였다.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했으나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려 한다.

<참고 : http://songhwajun.com/2424>
1. 대화로서의 책
2. 치유로서의 책
3. 오락으로서의 책읽기
4. 지식으로서의 책
5. 인간학으로서의 책
6. 더 ‘깊이’ 알게 하는 기능
7. 감성을 일깨우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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