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아포칼립토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이다. 멕시코 마야문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떻게 찍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너무나도 사실적인 묘사 덕분에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몇 가지 궁금증이 들었다.
그 당시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태양신에게 바치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있을까? 
그 당시 지배부족들은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의 심장을 꺼내죽이곤 했다. 그래서 주변 부족들의 불만이 나날이 커져만 간 것이 사실이다.

아즈텍 문명에서와 같이 사람을 죽이는 문화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인류 공동에게나 지배 부족에게나 득이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강자는 약자를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강자가 될 수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지금 이 순간이 인류의 모든 역사 중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폭력적인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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