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청춘의 독서


나는 개인적으로 유시민을 좋아한다. 여기서 '좋아한다' 라는것의 의미는 존경, 연민, 찬사 등 의 의미가 포함될 수 있을것이다. 

그는 지금 작가로서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책을 좋아했었고 언제나 함께였다.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젊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으로 책을 집었다. 언제나 그렇듯 책은 우리에게 다른 메세지를 던져주었다.

사실 이 화두는 나에게도 평소 관심이 많은 주제이다. 지금 20대 후반에 읽던 책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읽으면 책은 나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올까. 생각만해도 흥미롭다. (그렇다고 해서 그때를 빨리 맞이하고싶진 않다. 청춘을 더 만끽하고 싶다.)

책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이 책은 14개의 책을 기반으로 소개한다. 모두 재미있었지만, 맬서스의 '인구론'과 뵐 '카타리나 볼룸의 읽어버린 명예'는 나로서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책을 읽은지는 조금 된다. 그래도 이 서평을 쓰는 순간에 이 책을 읽을때의 설렘이 다시 생각나서 좋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참 행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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