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처음에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참 책 제목이 유치하다고 생각했다. "독서 천재" 라니.. 굉장히 무언가 우스워보였다. 이 책은 두명의 스타작가 (이지성, 정회일) 가 공동으로 쓴 책이다.

사실 책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되어 왔다. 항상 우리들은 그냥 무시해왔던게 사실이다. 나도 책을 정기적으로(?) 읽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 일이 많다는 핑계, 데이트 해야 한다는.. 등등 각종 핑계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책을 읽지 않았다.

사실 나는 이번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 딱히 약속이 없었으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놀러가고 싶지도 않았다. 대신 나는 5일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봤다. 이 이야기를 주위사람들한테 하면 믿지 않거나 한심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나도 처음엔 1년에 한번뿐인 여름휴가에 이게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내 곧 책에 빠져들었다. 5일동안 10권의 책을 읽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책의 재미를 알게되었다.

지금은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 일주일에 1권의 책은 무조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이것 역시 나의 핑계에 불구하다. 책에서는 자기 분야의 책을 100권 이상의 읽어야 하고, 1년 동안 365권의 자기개발 독서를 읽으라고 한다. 전에 같으면 "말이 돼?" 라고 하며 코웃음을 치겠지만, 지금의 나는 저렇게 한다면 분명 엄청난 변화가 생길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언제쯤 나는 굳은 열의와 열정이 생기게 될까..

이 책에서는 흔한 책 속의 허구의 인물이 아닌, 책을 쓴 두명의 작가가 자신의 일생을 예로 들며 말하고 있다.

"독서가 인생을 바꾼다"

분명히 바꾸는게 맞다.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책을 꾸준히 읽자. 읽고 변화하자. 오늘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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