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기획이란 무엇일까.

본 포스팅에서는 기획 업무에 대한 정의 내리고, 흔히 말하는 '기획력' 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할 예정이다.

나는 엄밀히 말하면 '기획자'라는 타이틀로 일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어떤 문서를 작성할때,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방안을 고민할때,) 나는 모든 업무의 순간순간 '기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획'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1. 기획과 관련한 용어 정의

1. 기획의 본원적 정의
  • 기획이란 도모할 기, 계획할 획, 즉 계획을 도모하는 것이다.
2. 기획의 조직적 정의
  •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개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관련 환경 요소를 분석/고려 하여 실행자의 핵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압안된 기획자의 의도가 분명히 투영된 계획을 도모하는 것
3. 기획과 '계획'과의 비교
  • 기획은 Why to do / What to do, 계획은 How to do 
4. 목적
  • 존재 이유
5. 목표
  • 일정 기간 내에 도달 또는 달성해야 할 바람직한 수준
6. 문제
  • 바람직한 상태와 현상간의 차이
7. 문제점
  • 문제의 원인 가운데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것

2. 기획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스티브 잡스와 같이 선천적으로 창의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극히 드물다. 나와 같은 보통 사람들은 '기획력' 을 향상 시키기 위해 계속 해서 공부를 하고 자신이 알고 있던 지식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

기획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이 때문에 내가 '기획'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게 아닐까 싶다.

관련 포스팅을 보다가 아래와 같은 글을 보았다.

"만일 기획이라는 일이 궁금하거나 이제 막 기획 업무를 시작한 신입사원들이라면 새로운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기에 앞서 기획과 관련된 책 100권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서점을 다 뒤져도 기획과 관련된 책 100권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 분야 뿐만 아니라 기획과 관련된 영역인 전략, 마케팅, 디자인 및 UX, 개발까지 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만일 100권을 읽기 어렵다면 최소 10권이라도 읽어보고 업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기획책을 리스팅해서 한번 기획 관련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봐야 겠다. 

나는 철저하게 믿고있다. 책은 읽는 이의 인생을 바꾼다는 것을 


참고
  • 기획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에게 - http://social.lge.co.kr/lg_story/the_blog/people/it_casting6/
  • IT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는법 - http://social.lge.co.kr/lg_story/the_blog/culture/it_casting_plan/#
  • 기획이란 무엇인가 정리 slideShare - http://www.slideshare.net/khanbal/20141213-4289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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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 및 이용자 보호 관한 법률 요약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 클라우드컴퓨팅 법령의 준거성 및 관련 조항 -


1. 제정목적

  • 이 법은 클라우드컴퓨팅의 발전 및 이용을 촉진하고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2.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계획 및 시책을 종합하여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7조에 따른 정보통신 전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여야 하며,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매년 소관별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함(제5조).

3.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 촉진 방안

(1)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정부 지원

  • 관계 중앙행정기관은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연구개발사업 및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 지원 또는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제8조 및 제9조)
  • 정부는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클라우드컴퓨팅기술 및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에 관한 연구개발사업 추진 시 관련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도록 함(제11조)

(2) 공공기관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촉진
  • 국가기관 등은 클라우드컴퓨팅을 도입하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정부는 국가정보화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할 때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며, 공공기관이 업무를 위하여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함(12조 및 제20)
  • 국가기관 등의 장은 연 1회 이상 소관 기관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의 수요정보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이를 연 1회 이상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에게 공개하도록 함(제13조)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의 진흥과 클라우드컴퓨팅의 활용촉진을 위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산업단지 조성을 촉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산업단지로의 지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제17조)
  • 다른 법령에서 인ㆍ허가 등의 요건으로 전산시설 등을 규정한 경우, 해당 전산시설 등에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가 포함되는 것으로 보도록 함(제21조)

4.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신뢰성 향상 및 이용자 보호

  •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는 침해사고, 이용자 정보 유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면 그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려야 하고,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게 알려야 하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피해 확산 및 재발 방지 등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함(제25조)

5. 해당 법률 위반 시 벌칙

  •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가 이용자의 동의 없이 이용자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서비스 제공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함(제27조제1항 및 제34조)

  •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와의 계약 또는 사업 종료 시 이용자 정보를 반환하여야 하고, 사실상 반환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이용자 정보를 파기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함(제27조제3항부터 제6항까지 및 제3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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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젊은 기획자에게 묻다 - 기획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인터넷 어딘가에서 이 책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보았다. 우선 기획에 관련된 주제이며, '젊은 기획자' 라는 타이틀이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책에서 말하는 젊은 기획자는 과연 어떤 사람일지, 그리고 무엇을 기획하는 사람일지 알고 싶어졌다. 책에 관해서는 참을성이 없는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구매했다.
(또한 책이 굉장히 이뻤다. 아기자기 하다는 표현이 맞을까. 출판사의 이름도 "남해의 봄날" 로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 왔다.)

"기획은 모든 일의 시작이자 결과를 향한 과정이다.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고 각기 다른 분야의 기획자가 존재하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기획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 7 Page <프롤로그 중에서>

"단순하게 말하자면 기획이란 어떤 목적을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8 Page

이 책은 기획을 잘하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거나, 기획서 작성 팁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다만 기획을 업으로 삼고 지금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젊은 기획자'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기획의 본질이 무엇일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기획의 최전방에 있는 젊은 기획자가 주인공인 한편의 다큐멘터리라고 칭하면 어울릴것 같다.

그리고 나와 전혀 관련없는 분야이지만 그 '젊은 청년'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내가 만난 젊은 기획자들은 '기획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좋아서 기획자가 된 사람들이었다. '기획자' 란 어쩌면 자신이 속한 곳에 애정을 갖고 그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일삼는 모든 직업인의 이름 일지도 모른다" - 10 Page <프롤로그 중에서>

책을 보면 대충이나마 그 사람의 견문 혹은 책의 수준을 대략 알게되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굉장히 수준높은 고찰을 자주 발견한다. 아끼며 소중하게 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나는 어떤 분야에 무슨 일을 하는 것이고, 무슨 목표를 향해 삶을 기획하고 있는 것일까. 난 아직도 사춘이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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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처음에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참 책 제목이 유치하다고 생각했다. "독서 천재" 라니.. 굉장히 무언가 우스워보였다. 이 책은 두명의 스타작가 (이지성, 정회일) 가 공동으로 쓴 책이다.

사실 책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되어 왔다. 항상 우리들은 그냥 무시해왔던게 사실이다. 나도 책을 정기적으로(?) 읽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 일이 많다는 핑계, 데이트 해야 한다는.. 등등 각종 핑계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책을 읽지 않았다.

사실 나는 이번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 딱히 약속이 없었으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놀러가고 싶지도 않았다. 대신 나는 5일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봤다. 이 이야기를 주위사람들한테 하면 믿지 않거나 한심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나도 처음엔 1년에 한번뿐인 여름휴가에 이게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내 곧 책에 빠져들었다. 5일동안 10권의 책을 읽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책의 재미를 알게되었다.

지금은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 일주일에 1권의 책은 무조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이것 역시 나의 핑계에 불구하다. 책에서는 자기 분야의 책을 100권 이상의 읽어야 하고, 1년 동안 365권의 자기개발 독서를 읽으라고 한다. 전에 같으면 "말이 돼?" 라고 하며 코웃음을 치겠지만, 지금의 나는 저렇게 한다면 분명 엄청난 변화가 생길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언제쯤 나는 굳은 열의와 열정이 생기게 될까..

이 책에서는 흔한 책 속의 허구의 인물이 아닌, 책을 쓴 두명의 작가가 자신의 일생을 예로 들며 말하고 있다.

"독서가 인생을 바꾼다"

분명히 바꾸는게 맞다.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책을 꾸준히 읽자. 읽고 변화하자. 오늘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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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The One Page Proposal -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


'One page propoal' 에 대한 책은 회사 부장님이 강력하게 하신 책이 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The one page proposal" 이란 책이었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보았으나 불행히도 비치되지 않은 책이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한페이지 보고서, 기획서_김용무 지음>" 란 책을 읽었다. 예상과는 다르게 이 책도 굉장히 좋은 책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장님이 추천해 주신 책이 저 책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에 보려고 했던 책 (The one page proposal) 에 대한 호기심과, 인터넷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쓴 글을 보고 사서 읽어야겠다고 다짐하고 구매를 하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간결하지만 강력한 1장의 기획서에 대해 강조하고 설명하고 있다.
단 1장의 기획서로 상대방을 매료시키고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얼핏 들으면 허황되거나 과장되어 있다고 생각되기 싶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곧 내 생각이 틀렸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보는 내내 "이 방법대로라면 정말 강력한 기획서가 만들어 수 있겠구나" 라고 감탄을 하게 되며 신기한듯 책을 읽어나게 된다.

책의 저자는 1페이지 기획서의 힘을 굉장히 자신하며 적극 추천한다. 왜냐하면 저자가 직접 1페이지 기획서 덕분에 많은 사업을 성사시켰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느 회사의 직원인데 아직까지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표 수단으로 1 Page Proposal 이 채택되지 않았다면 사용해보라. 자신만이라도 그 방법을 채택해 회사 내에서 자유롭게 상상해 보라."
"당신이 회사 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넘쳐 나고 그로인해 수익율이 늘어가는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

내 식견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그리고 효과적인 기획서임에 틀임없어 보인다.
또한 모든 스킬이 그러하겠지만, 1 page 기획서 역시 자주 연습하고 쓰면 실력이 늘것 같다.

앞으로 두고두고 쓰다듬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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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과가 달라지는 업무정리의 기술 8단계



저자는 업무기술 8가지를 예를 들면서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는 책이다. 어려운 내용이 없으며 누구나 직장인이라면 생각하고 겪어봤을 사항에 대해 정리해 놓았다. 결국 드는 생각은 실천의 여부인것 같다. 어찌보면 쉬운내용인데 이것을 실천하는가 안하는가.

그 중 공감하며 좋은 사항들만 메모하여 기록하였다.

1. 업무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로직트리 기법' 
: 트리의 꼭대기에 일을 올려놓고 그 요소를 분해하는 형태
  • 예) 커피 숍의 이익을 높이는 방법
    • 1. 매상을 늘린다.
      • 객단가를 높인다.
      • 고객 수를 높인다.
    • 2. 비용을 줄인다
      • 고정비를 절감한다.
      • 변동비를 절감한다.
  • 누락과 중복없이 정리하는 것을 MECE 이라고 한다. 업무 내용을 깊게 파고들때에는 MECE 상태인가 여부를 늘 의식해야 한다.

2. 듣는 기술을 향상 시키는법
: 내가 특히 집중해서 메모하며 읽었던 부분이다.

  • 상대방이 의도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빠짐없이 듣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전달하기 전에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경청하자.
  • 일을 잘 해내고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일수록, 상대방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기 쉽다.결과적으로 대화 상대의 의견을 쉽게 왜곡하게 된다.
  • 필자는 상대방의 발언을 차단하고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로 하기 않도록 늘 주의하고 있다. 자기가 자신 있는 영역이 화제로 올랐을 때도 기본적으로 자제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서 주장을 펼쳐야 할 정도의 사안이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 그러나 한가지, 이야기가 틀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죄송하지만 잠깐 이야기의 전제를 확인해도 될까요" 라고 질문하여 서로의 인식 차이를 다시 일치시킨 후에 대화를 진행한다.


3. 회의는 목적과 목표를 정한 뒤 시작한다. 

  • 회의의 목적은 '무엇을 위해 모였는가' 이다. 예를 들면 책에서 나온 사례에서는 '과제를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해결책을 생각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
  • 한편 회의의 목표는 '이번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정할 것인가' 이다 과제 해결을 위한 회의라면, 미리 검토할 과제를 모아서 어디까지 결론을 내야할지를 정해둬야 한다.
  • 또한 회의를 할때는, 서로가 대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 1)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다.
    • 2) 감정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를 기초로 의견을 말한다.
  • 라는 2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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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죽음에 대한 고찰 그리고 스타트업의 경쟁우위


1. 스티브잡스의 '죽음'에 대한 고찰, 그리고 스타트업의 경쟁우위 요인

"저는 항상 느껴왔어요 죽음은 생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죽음이 없다면 진보는 굉장히 적을 겁니다."

스티브잡스는 '죽음' 은 '생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말한다. 죽음은 인간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주며, '특정 세계관에 정착하고 그것에 만족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즉, 죽음이 있기에 인간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한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경쟁우위는 바로 위와 같은 논리에서 기인된다. 이미 탄탄하게 기반이 다져진 대기업의 경우, '죽음' 이라는 현상을 실감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삼성, LG 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반대로 스타트업 회사의 경우, 계속되는 경쟁때문에 매순간순간이 치열한 죽음의 전투일 것이다.(수입이 제대로 나지 않을 경우, 직원들 월 급걱정하랴, 사무실 임대로 걱정하랴, 아이디어 걱정하랴, 어디 한둘이겠는가.) 하지만 스티브잡스가 말한것과 같이 이렇게 '죽음' (회사로 빗대면 '사업실패')이라는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제대로 느끼는 '스타트업' 이야 말로, 혁신의 주체가 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굉장한 통창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그는 이렇게 말한다. "(큰 기업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각이 고착되는 본성을 극복하지 않는한,
젋은 회사들, 그리고 젊은 이들이 혁신할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존재할것이라 생각합니다"

2. 스타트업의 원동력, 신념, 그리고 인내력

이어 스티브잡스는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식당 종업원이든 어디든 취업한 뒤, 니가 진정 열정을 느끼는게 뭔지 먼저 찾는게 좋다.
왜냐하면 그것은 상당히 고달픈 길이다. 
나는 확신한다. 성공적인 기업가와 그렇지 않은 기업가를 가르는 절반정도는 극한의 인내력이라고"

사업이라게 쉬운일이 아니라고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스티브잡스 조차 사업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말할 정도면 글쎄 얼마나 힘든 일일지 솔직히 가늠되지 않는다.
절대 변하지 않을, 눈감눈 순간까지 지키려고 하는 '신념', 그리고 '인내력' 이 없는한, 유지될 수 없을 거라고 스티브잡스는 말한다.

그는 아래와 같은 문장을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하루하루를 인생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며 살아라. 어느날 그 생각은 분면 옳을 것이다"


그는 저 문장과 같이 살고 있다고 자신한다. 오늘도 스티브잡스에게 쓴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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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심사원의 뇌 구조

웹 서핑 중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ISO 심사원의 뇌 구조를 확인하고 각각에 따른 심사 응대 방식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인증 심사에서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만약 심사위원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이해한다면, 스트레스를 조금더 받지 않을까?"



심사위원의 뇌는 아래와 같이 8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KNOWLEDGE
  • QUEST
  • ANNOYANCE
  • HAPPYNESS
  • EXPECTATIONS
  • PROHIBITED
  • AUTHORIZATION
  • KNOWLEDGE

Knowlege - 심사원이 어떤 스탠다드에 능한가?
  • Fact
    • 심사위원은 오직 한개의 스탠다드로 심사를 할 것이다. (ex, ISO 27001)
    • 대부분의 심사원들은 여러 ISO 기준에 대한 지식이 있을 것이다.(ISO 9001, ISO 14001,, ISO 20000, etc )
  • Tip
    •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심사위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라. 각각의 스탠다드는 당신에게 적합할 것이다. 즉, 운영능력이 향상 될 것이다. 
Quest - 심사위원은 무엇을 바라는가?
  • Fact
    • 심사위원은 아래의 사항등을 평가할 것인다.
      • 필수 문서를 모두 가지고 있는지
      • 활동(activities)과 문서가 스탠다드에 부합하는지
      • 수행되고 있는 활동이 문서(정책,지침, 등) 와 부합하는지
  • Tip
    • 조직내에서 필요하지 않는, 부합하지 않는 정책과 절차를 만들지 마십시오. 또한 개정된 문서는  모든 인원이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ANNOYANCE - 그들은 무엇에 짜증을 느끼는가?
  • Fact
    • 인증심사원들도 사람이다. 때문에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심사에 임하지 않고, 방어 자세를 취한다면 짜증을 느낄 것이다.
  • Tip
    • 심사위원의 질문을 회피하지 마세요. (어차피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바로 알아차릴 겁니다.)
    • 거짓말을 하지마세요. (만약에 거짓말이 발각되면, 당신은 모든 신뢰를 잃게 될것 입니다.)
    • 시간을 끌지 마세요. (심사위원을 일부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시간을 소모하지 마세요)

Authorization - 인증을 위해 심사위원이 무엇을 하는가?
  • Fact
    • 심사기간내에, 심사위원은 인증범위 내의 인원들에게 지적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문서도 볼 수 있으며, 조직내의 부지에도 갈 수 있습니다.
  • Tip
    • 인증범위 내의 모든 인원에게 심사 준비를 하라고 당부해 놓는다. 그리고 범위내 문서를 확실히 검토한다.
PROHIBITED - 심사위원이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 Fact
    • 심사위원은 담당자들이 불평하지 않을 만한 명백한 증거가 없거나, 문서나 스탠다드의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부적합'으로 지정할 수 없다.
  • Tip
    • 만약 요구사항에 기재되어 있지 않거나, 애매한 사항을 발견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사위원에게 주장할 합당한 논거를 준비해야 한다. 

EXPECTATIONS - 심사위원은 무엇을 기대할 것인가
  • Fact
    • 인증심사는 초기심사가 끝이 아니다.
  • TIP
    • 성공적으로 심사를 마친 이후에도, 시스템과 문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심사위원은 다음에 왔을때 이 부분을 유념해서 확인 할 것이다. 
HAPPINESS - 심사위원이 어떨때 행복해 하는가?
  • Fact
    • 원칙적으로 심사위원은 고객사 담당자와 상담(컨설팅)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 즉 현재 직면한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 Tip
    •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켜라
      • 명확하고 적절게 답변하라
      • 문제를 숨기려하지말고 인정하라
      • 심사위원의 의견을 물어보라
    • 그렇게 한다면, 심사위원은 단순히 부적합 사항을 던져주지는 않을 것이다.  (대화도중, 몇몇 부적합 사항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해줄 것이다.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컨설팅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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