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나에게 역사는 더 이상 예전처럼 그저 암기해야 하는 '골치아픈' 과목이 아니다. 그보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고 그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에 가깝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이 '진보'의 시각에서 씌어진 책이라고 미리 밝힌다. 작가는 19 살 때부터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고,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유럽의 산업혁명과 정치혁명에서 냉전의 기원과 종말 그리고 9.11 테러까지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칼럼형식으로 각각의 주제가 분류되어 있어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읽어 볼 수도 있다. 나도 목차를 보고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읽어보았다.

최근 브렉시트 때문에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세계를 더욱 더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역사공부를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없이 역사는 반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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