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비즈니스 인문학



이 책 역시 요즘 관심있는 '인문학' 관련 책이다. 책을 가까기 하면서 부터, 내 삶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책을 멀리하지는 않았지만, 그다지 가깝게 하지도 않았던 삶이 었던것 같다.
'나는 지금껏 왜 책을 읽지 않았나' 라며 후회가 되고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책과 함께하는 인생을 살아보려한다.

저자 조승연은 세계문화전문가 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이기도 하다.) 비지니스 혹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었봤음직한 사안에 대해 역사 사례 및 인문학적 사례를 기반으로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기재되어 있다.

몇일전 우연히 봤던 TV에서 모 연예인이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인생은 기술이 아니라, 지혜야'
우스갯소리로 한 이야기였겠지만, 나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그렇지'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관련 내용으로 이 책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한다.
"모든 일들은 분명 비즈니스 영역에 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문학, 철학을 공부하며 해 왔던 '인간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고찰이, 어떤 탁월한 경제학이나 경영학적 지식보다 비즈니스에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사실 사람이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 누군가와 손발을 맞춰 협업을 해야한다.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고 사람의 마음을 사는 방법을 알아야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잘할 수 있는 것이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있는 제품을 만드는것, 그게 애플이다"

내생각은 이렇다. 당연히 비즈니스에 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되었어야 했는데, 그런 기업들이 많이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잡스의 인문학 사랑이 새삼스럽게 놀랄거리가 아니기도 하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래는 책에서 발췌한 글이다.

"신이 너에게 여러 겨울을 더 지날 수 있는 행운을 부여했건,
지금 해안의 암초에 불어닥치는 이번 겨울이 너의 마지막이 되건,
현명하라, 진실되라, 긴 꿈을 짧은 꿈으로 바꿔 지금 당장 실현하라.
내가 이 말을 하는 동안에도 질투심 많은 시간은
이미 도망치고 있으니
오늘을 꽉 잡아라. 그리고 내일을 믿지 말라"
-호라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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