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읽어야 산다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영나한' 정회일 원장의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 그리고 변화된 현재에 대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그 변화의 핵심 요인을 '독서'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으로 이를 증명하는 스토리가 꽤나 흥미로웠다.

또한 저자가 겪었을 아토피, 그리고 그것을 피하기 위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 ..  나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고통이라 생각되었다. 지금은 이를 극복하고 지금 유명 학원의 원장이 되어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사람이 되었다.

영어공부를 고작 6개월하고 영어학원을 차렸다고 한다. 무모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이전에 겪었을 시행착오가 공감되면서 대단하다고도 생각이든다. 저자는 다른사람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나도 이러한 의견에 지극히 동감한다. 누구를 가르치기 위해선 몇배 이상의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나도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준비를 해볼 계획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저자가 읽은 책의 좋은 내용을 발췌해서 삽입해주는것과, 자신의 경험과 빗대어 해석해 주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책을 읽는 동시에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자연스레 기록하게된다.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25년뒤 당신의 모습을 오늘 만나게 된다고 가정할때, 그가 당신에게 무어라 조언할까, 그가 당신에게 몰두하라고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다시 강조하지만 저자는 극단적으로 "읽어야 산다" 고 말하고 있다. 숨쉬고 산다고 해서 다 같은 삶일 수 없다. 어항속 금붕어가 정말 '사는'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중요한 것은 삶의 내용이라고

책 읽기가 단순히 읽는 행위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한다. 읽고 난 뒤에는 크든 작는 내 삶에 영향을 미쳐 흔적을 남기고, 성장과 성공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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