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기획이란 무엇인가

평소에 기획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웹사이트나 책을 종종 보는 편이다.

예전에 기획 관련 블로그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글을 읽고, 나의 버킷리스트에 올려 놓았었다.

나는 기획이란 단순히 기획자나 마케팅에게 국한되는 기술이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기획과 계획과의 차이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 기획 -  1) '왜' 할 것인가, 2) 무엇을 할것인가 를 정하는 것
  • 계획 -  1)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정하는 것

그리고 우리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문제'와 '문제점'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 문제 - 바람직한 상태와 현상간의 차이 (Gap)이며, 해결을 요구하는 사항
  • 문제점 - 문제를 발생시킨 원인 중에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것이거나 개선이 가능한 것, 그래서 기획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점은 같은 의미로 쓰임
사례를 통해 설명을 해보면, 아래와 같다 
(정확한 정의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는데, 책에서 나왔던 예제가 인터넷에도 많이 알려져 있더라. 여러 관련 책에서 이 예제를 사용하는것 같다)

예시)
A씨는 오랜만에 고향 후배를 만나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를 몰았다. 집에 가는 도중 갑자기 내린 폭우로 길이 미끄러워졌고, 그로 인해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인 웅덩이가 생겼다. A씨는 때마침 나타난 도로의 빗물 고인 웅덩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야 했다. 이 경우 무엇이 문제일까?
- 문제 : 교통사고 발생
- 문제점 : 음주운전, 빗물에 고인 웅덩이
- 제약조건 : 폭우 (자신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음)

설명을 덧붙이자면, 홍길동의 바람직한 상태와 현재 병원에 간 상태와의 차이를 예에서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현상(현재 상태)은 병원에 누워있는 것이다. 그러나 홍길동의 목표는 무사히 집에 귀가해 있는 것이다. 이 현상과 목표의 차이(Gap)가 바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종종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채 상대방과 논쟁을 벌이곤 한다. 가령 회의를 할때에도 동일한 문제가 아닌 서로 다른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한다면, 결론이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다.

기획이라하면 1) 플래닝, 2) 메이킹, 3) 프레젠테이션 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플래닝이 흔히 기획한다라고 칭하는 과정이다. 

기획(플래닝)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1) 기획의 방향 결정
2) 기획의 니즈 분석
3) 기획과제 명확화
4) 컨셉 개발
5) 구상 및 실행 계획

사실 각각의 과정에 대한 세부내용이 굉장히 많은데 세부적으로 분석한후 나의 것으로 커스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내용이 상당히 디테일한 듯하다.

* 목적 지향적 사고
사실 누구나 어떤일을 할 때 목적을 명확히 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부분을 좀더 명확히 하여, 일을 시작하기전 아래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던지라고 하고 있다.
  • why : 이 일을 왜 해야하지?
  • for what : 무엇을 위해 해야하지?
  • so what : 그 다음에는 뭘 해야하지? 그걸 하면 어떤 이득이 있지?
  • but for : 안하면 안되나? 이거 안해도 되는 일 아닐까?
문서 제목의 중요성

사실 문서 제목에 대한 중요성은 그 동안 간과한것이 사실이다. 하지면 몇몇 책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사실이 '문서제목의 명확성' 이었다.
  • 문서 제목에는 문서의 목적과 범위가 명확히 들어가 있어야 한다.
  • 즉, 기획자가 이번 기획을 통해 '무엇'을 위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를 명확히 해야한다.
  • 예를 들면
    • Before : 시스템 운영평가 결과
    • After  : 안정적 시스템오픈을 위한 시스템 운영 평가결과 및 개선방안

책 자체는 굉장히 좋은 내용이며, 구입하여 지침서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
하지만 나의 스킬이 낮은 관계로, 책의 후반부 내용이 정확히 이해되질 않아서 집중력이 약간 흐려졌다. 나중에 기회되면 자세히 정독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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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생에 한번은 체게바라 처럼



체게바라는 평소에 내가 관심있어하는 위인중에 한명이다.
예전에 '체게바라 평전' 과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읽음으로서 '체게바라'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곤 했었다.

체게바라가 공산주의 운동을 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정한 신념에 굉장히 강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신념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체게바라 위인전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다.

저자 최진기도 나처럼 '체게바라' 라는 인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은 체게바라의 일기, 평전 등에 제시하고, 작가가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대화하듯이 풀어나간다.

취업란에 힘들어하는 청년, 진정한 친구에 대한 의미, 목표에 대한 진정한 의미 등과 같이 이시대 청년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볼만한 내용을 주제로하여, 마치 친한 형과 대화하듯 풀어나간다.

완전 고민이 해소되었다라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고 어느정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나 할까. 아무쪼록 좋은 따듯한 책이었다.

"친구들아, 지금 당장 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습관을 끊어라. 그리고 이 세상에 대한 불만을 잊어라. 
마지막으로 네가 하고싶은 일에 미쳐라. 그것이 혁명의 출발이자 성공의 보증수표다"

도전해볼것

  • 영어를 남에게 가르치기
  • 독서토론 모임 참여하기
  • 경제관련 모임 참여하기
  • 일주일에 책 두권일기
  • 젊은시절에 할 수 있는,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버킷리스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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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삼성붕괴 시나리오



제목이 굉장히 파격적이다. '삼성 붕괴 시나리오'

하지만 어디에도 삼성붕괴 시나리오는 기술되어 있지 않았다. 굉장히 노멀한 삼성의 현재 문제점을 기술하였고, 그에 대한 대응책도 굉장히 노멀하다.

저자는 책 초반에 자신이 이 책을 기술하는 목적은 삼성을 폄하하거나 험담하려는게 아닌 이전 회사로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조언하기 위해 이 책을 쓴다고 했다. 그런데 애정이 너무 넘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기대했던 대응책 역시 매거진에 실릴 만한 토크 수준의 글이 었다)

또한 저자는 이슈가 되었던 김용철의 '삼성의 생각한다' 를 언급하였다. 저자는 김용철이 그 책을 출판한 목적이 단순히 삼성을 깎아 내리기에 위함에 있다며 비판하였고, 그것이 삼성에게 어떤 이점(Benefit)도 될 수 없고 했다. 그러면 본인은 이 책으로 인해 삼성에게 어떤 이점을 가져다 주었는지 의문이다.

나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삼성붕괴시나리오'에 대한 네이버평점을 확인하였다. 확인 결과 1점도 되지 않았다. (혹시나가 역시나다) 장담하건데, 저자는 책 내용을 모두 집필하고 마지막에 책 제목을 정했을 것이다. (대부분 그럴테지만, 책 내용과 책 제목이 너무 맞지 않는다..)

그래도 저자에 토크에 따른, 나의 몇몇 생각을 기술하려 한다.

1. 주인처럼 일하는 직원들을 원한다면 먼저 직원들을 진짜 주인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직원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회사로서는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단순하게 구호로만 그치면 오히려 반감만 들 뿐이다. 주인이라고 느끼지 않는 사람한테 주인이 되라고 강조하는 것은 도둑이 되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다.  직원들 스스로가 회사의 주주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끔 회사의 주식을 일정 부분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거나 성과를 올린 개인이나 조직에 보상해주는 것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 나도 항상 생각하고 느끼는것이, 회사와 직원이 추구하는 가치가 같아야 그 회사가 성장한다고 믿고 있다. (목적이 같다고도 칭할수 있다.) 회사는 성장을 계속 추구하지만 직원은 퇴근만을 생각한다면 그 회사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며, 어떤 가치를 향해 회사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뛰어들어 고난과 역경을 헤처가길 자쳐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라면, 그 조직은 굉장히 가능성 있는 팀이 될 것이다.  그 공통의 가치를 회사가 만들어야 하며, 직원들에게만 강조하며 주입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벤처 투자 업계가 스타트업에 투자할때 리더 한사람이 아닌 ‘팀원’ 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된다.


2. 야근 문화
지금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삼성에는 8시 전에 출근을 해서 밤 10시 이후에 퇴근을하는 습성이 팽배해 있다. 누군가 정시 퇴근을 하면 오늘 무슨 일 있냐고 동료가 묻는다. 야근하는 직원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어야 마땅한데 말이다. 피 말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일부 사업부는 심지어 주말도 반납하고 1년 365일 야근을 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는 것이다.


  • 실제로 삼성계열사에 다니고 있는 나의 고등학교 동창 이야기를 들어봐도 삼성의 업무강도는 가히 살인적이라고 한다. 새벽에 퇴근해서 아침에 출근하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한다. (하지만 업무강도가 단순 업무시간만을 의미하는지 잘모르겠다.) 나도 실제로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야근문화가 팽배한 조직에서는 오히려 일찍 가는게 이상한게 되어버린다. 웃긴건 매일매일 야근을 하는 본인들은 '매우 잘하고 있는 것’이며, '일 잘하는 사람’ 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야근하는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겉으로는 내색하지는 않지만, 기가찬다. 야근문화가 몸에 밴 사람들은 어차피 야근을 할 것이가 생각해서 이를 감안하여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굉장히 느긋하게, 일을 한다. 이들에게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몰입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것’ 이라는것은 보기 어렵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습관적으로 야근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인원과, 업무시간내에 모든 업무를 처리하려 ‘집중’ 혹은 ‘몰입’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시간대비 업무효율 및 업무 결과를 비교했을때는 물론이거니와 전체 근무시간에 비한 산출물을 비교하여도 보잘것 없는 산출물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ps, 나는 일하는 척,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다.., 실제로는 일잘하지도 잘나지도 않는 사람들이 그런 척을 많이 하더라)


3. 보상제도 확립 
기업 전체의 사기를 위해서 전사적인 성과금의 지급도 필요하겠지만, 주인처럼 일한 친구들에게는 과감한 개인적인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는 누가 봐도 수긍할 만한 공정한 평가가 전제되어야 한다.

  • 지극히 공감한다. 정말 쉽게 말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보상을 충분히 제공하고, 팀에 손실을 입히거나, 근무태만을 수행한 자에게 대해서는 벌을 내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직급타파 
우리나라 같은 유교권의 나라에서는 직급에 대한 의존도가 유독 심하다. 직급은 하나의 역할일 뿐이다. 일을 시키는 상사가 주인으로, 일을 하는 부하직원이 하인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대리는 주인의식 없는 부장을 종처럼 부릴 수 있다. 대리가 부장에게 훌륭한 기획안을 내밀며, 관련 내용을 대표에게 강하게 조장해 보자고 끊임없이 말해 보라. 그 순간, 부장은 대리의 종이 된다.


  • 회사에서 직급을 분류하는것에 대한 이점이 무엇일까.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등.. 군대에서 일병, 이병, 상병, 병장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통제가 쉽도록, 상하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 조직에서 위와 같은 사원 대리 과장 등으로 직급을 분류하는 것도 군대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예전과 같이 정말 열심히하기만 하면 대부분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고 생각된다. 누구의 말처럼 think different 라는 슬로건이 유행되는 요즘 시대에 직급을 분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된다. 가령 예를 들면 능력없고 일하는 척만하는 A부장이, 정말 일잘하는 B대리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다면, 글세, A부장의 존재가치는 생각해볼 일이다. (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직급을 없애는 조직이 몇몇 생겨나고 있다고 들었다. )

5. 타 문화와의 잦은 접촉 
창조경영을 위해서 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타 문화와의 잦은 접촉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스티브잡스가 생전에 이런말을 남겼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와의 점심을 할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과 바꾸겠다” 그만큼 가치있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인지 정말로 애플의 모든 기술을 바꿀과 바꿀 의사가 있는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 상당히 소크라테스를 높게 평가한것은 알수 있을것 같다.
  •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원인만 보자면, 스티브잡스는 철학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설명하자면 길지만 그로인해 매킨토시라는 희대의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6. 모험에 대한 장려와 실패에 대한 인식전환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쏟아내라고 주문하면서 무조건 성공하라고 강요하고, 실패에 따른 불이익을 직원들에게 전가한다면 직원들은 시도 자체를 극히 꺼리게 될 것이다.

  • 물론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절대 실패하면 안돼’ 라는 인식때문에 시도 자체를 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은 절대 안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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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페이지 보고서, 기획서


좋은 문서의 핵심은 좋은 내용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는데 있다. 따라서 핵심이 명확한 내용을 준비해서 상대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또한 모든 문서는 문서를 읽는 당사자의 요구와 관점을 고려해서 쓰여야 한다.

"문서는 작성해야 하는 '일' 아니라 생각을 담는 '도구'이다" 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간다.
문서를 '일' 로 보면 명쾌한 생각을 담기보다는 내용을 채우기에 급급해진다. 반면에 문서를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정의하면 하나하나 내용을 채워넣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갈 수 있다.

즉, 문서를 쓰는 방법은 한 장안에 모든 내용을 써 넣는 비법이 아니라, "내 생각의 핵심을 어떻게 정리하는가" 하는 핵심 중심의 사고가 주가 되어야 한다. 

이 문서는 문서작성을 위한 지침서로 활용할 만한 훌륭한 책이다. 단순히 읽고 말기에는 너무나도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메모를 상당히 많이 했다. 아래는 추후 활용할 내용을 기록한 내용이다.

문서 작성을 위해 명심해야 할 점

1. 준비 과정과 작성과정을 분리한다
  • 써가면서 내용을 정리하는게 아니라, 먼저 어떤 내용을 쓸 것인가를 준비하고 그 내용을 문서로 작성한다. 
  • 준비할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어떤 내용을 준비해야할지를 알고, 그에 맞는 내용을 준비한다.
  • 준비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한다.
2. 업무의 목적을 명확히 인지해야한다.
  • 달성의 목표 -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가?
  • 달성의 이유 - 왜 그것을 달성해야 하는가?

3.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
  • 누군가를 설득해야하고, 누군가에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싶다면, 먼저 우리가 내세우는 근거가 사실에 기반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 깊이 있는 상황분석이 확보되어야 깊이 있는 문서의 논리성이 확보된다.

4. 문서의 목적을 명확하게 한다.
  • 목적을 잘 쓰기 위해서는 목적의 내용을 '무엇을 할것인가', '왜 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정리하라
  • ex-1) '무엇'을 통해 '왜'를 달성하고자 함
    • 금연 캠페인을 전개해 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건강한 회사생활을 지원하고자 함
  • ex-2) '왜'를 통해 '무엇'을 하고자 함
    • 직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건강한 회사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시행하고자 함
  • ex-3) 추진배경(why)과 목적(what)
    • 추진배경 : 흡연으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 저하와 건강 악화
    • 목적 : 전 직원이 참여하는 금연 캠페인을 시행하고자 함
5. 비즈니스 문서는 두괄식이다.
  • 비즈니스 문서는 항상 두괄식이다.
  • 결론을 쓰기 위해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은, 이 문서를 보게 되는 상대(상사)가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 ex) 예를 들면, '00카드사 출장비 관리 지침' 이라는 문서라면, 문서를 읽는 상사는 그래서 '뭐가 바뀔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 때문에 저자는 문서의 결론 메시지가 '성과요약' 이라는 범주로 가장 앞에 배치될 필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고려해볼 사항이다. 

활용하면 좋을 TIPs

1. 키워드로 핵심을 강조하라 (가독성 역시 향상된다)
  • before
    • 주요 의견
      • 본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재정적 여건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파악됨. 필요 재원 대비 20%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본 제도의 시행이 당사의 문화와는 맞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음. 남성이 80% 이상인 A기업에서는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으나, 90% 이상인 여성인 당사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평가됨
  • after
    •  제도 시행 관련 주요 문제점 (재정 측면과 기업 문화 측면)
      • 재정 부족 : 본 제도 시행 관련 20%의 추가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됨
      • 여성 중심의 기업 문화에 부적합 : 본 제도는 남성 중심의 기업에서만 성공 가능함


2. 가독성이 좋은 문장을 만들어라


2-1 피라미드로 정리하라.

 아래와 같이 기존 작성된 문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며 가독성이 그리 좋지않다.

각 범주별로 피라미드 형태로 구조화 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2) 개선내용으로 예를 들면,

개선 내용이 뭐야? -> JIG 제작을 통한 난이도 해결 -> 작업 내용은 ? -> 가) 메공 시공 작업을 위한  JIG 제작, 나) 대상 작업 내용 : 메공 시공 





1) 현상 및 문제점으로 예를 들면

현상이 뭐야? -> 가) 현상 : gap 발생으로 실족 우려 -> 어디에? -> 위치 : 선비 Pump room에 설치됭 ㅓ있는 Plate form과 격벽 사이

문제점이 뭐야? -> 나) 문제점 시공작업의 어려움 -> 뭐가 어려워? -> 바닥과 볼트 구멍의 높이가 100mm로, 앵글을 고정하는 작업이 어려움


2-2. 단순성, 짧은 문장으로 한방에 이해시켜라.

* 긴 문장은 의미를 중심으로 자른다
* 핵심 단어를 앞으로 빼낸다
* 핵심 단어를 콘셉트에 따라 묶는다

  • before
    • 변화양상
      • 과거 우리 기업은 선진국의 특허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질이 낮은 특허를 다수 보유하는 양적 확대에 주력했으나, 최근에는 핵심 발명을 선별하여 ~
  • after
    • 우리 기업의 특허 전략 변화 - 질적 수준이 제고된 선진 기업형
      • 1) 과거(양적 확대) : 선진국의 특허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질이 낮은 특허의 다수 보수
      • 2) 최근 (질적 수준 제고) : 핵심 발명을 선별하여 미국이나 일본 등의 국제 특허를 강화하고, 특허를 활용한 결젱 기업 견제
2-2. 간결성, 군더더기 없는 문서를 만들어라
  • 단어의 중복을 피하라 - 문장에서 단어가 중복되는 경우를 주의
  • 문장의 중복을 피하라
2-3 명확성, 오해의 여지를 없애라

파워포인트 원칙

1. 슬라이드의 3-3-4-4 원칙
  • 화면 구성의 원칙 - 3
    • 화면을 구성할때 가급적 3가지 요소를 넘지 말아야 한다. (최상단, 좌하단 우하단)
  • 배색의 원칙 - 3
    • 슬라이드에서 색을 활용할 때 가급적 3가지를 넘지 마라
  • 문장 수의 원칙 - 4
    • 문장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경우, 문장의 수는 가급적 4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 단어 수의 원칙 - 4
    • 하나의 문장을 구성할 때 가급적 4개 이상의 단어를 쓰지 마라

2. 표 제작의 원칙 
  • 좌우의 선을 없앤다. 표의 답답함이 사라짐
  • 선의 굵기를 조절한다. 표의 테두리는 보통 1, 내부는 0.75 두께
  • 점선을 활용한다. 표의 가로줄을 점선으로 하면 내용이 강조된다.
  • 헤드라인은 색을 사용해서 강조한다. 
  • 반드시 제목을 단다. 내용을 파악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 항목이 많은 경우 음영 표시를 한다. 이런 경우 행 구분이 쉬워지도록 구분 음영을 넣는다.

  • 단위 : 결코 단위를 빠트리면 안된다
  • 숫자의 흐름 : 표에 숫자를 입력하다 보면 실수가 생기곤 한다. 과도하게 큰 숫자는 없는지, 과도하게 작은 숫자는 없는지 확인
  • 끝자리의 합계 : 숫자가 제대로 정리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가 끝자리 합계를 보는 것
  • 프로그램과 표의 궁합 : 파워포인트에서 엑셀의 표를 활용할 경우 약간 편집해 시각적 효과를 살려야 할 필요가 있다.

차트 제작의 원칙
  • 반드시 헤드 제목을 써라.
  • 제목과 관련된 것은 위의 그림처럼 별도로 처리하라.(차트막대가 여러개 있는데 하나의 차트를 강조해야한다면, 별도로 사각형 이미지를 넣어서라도 강조하라)
  • 수치는 그래프 안에 표시되도록 한다. 



      문서 제목의 중요성
      • 관심을 끌어라
        •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상대와 코드를 맞출 필요가 있다
      • 용건을 전달하라
        • 제목만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다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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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읽어야 산다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영나한' 정회일 원장의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 그리고 변화된 현재에 대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그 변화의 핵심 요인을 '독서'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으로 이를 증명하는 스토리가 꽤나 흥미로웠다.

      또한 저자가 겪었을 아토피, 그리고 그것을 피하기 위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 ..  나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고통이라 생각되었다. 지금은 이를 극복하고 지금 유명 학원의 원장이 되어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사람이 되었다.

      영어공부를 고작 6개월하고 영어학원을 차렸다고 한다. 무모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이전에 겪었을 시행착오가 공감되면서 대단하다고도 생각이든다. 저자는 다른사람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나도 이러한 의견에 지극히 동감한다. 누구를 가르치기 위해선 몇배 이상의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나도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한 준비를 해볼 계획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저자가 읽은 책의 좋은 내용을 발췌해서 삽입해주는것과, 자신의 경험과 빗대어 해석해 주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책을 읽는 동시에 읽고 싶은 책 리스트를 자연스레 기록하게된다.

      "두렵지 않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25년뒤 당신의 모습을 오늘 만나게 된다고 가정할때, 그가 당신에게 무어라 조언할까, 그가 당신에게 몰두하라고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다시 강조하지만 저자는 극단적으로 "읽어야 산다" 고 말하고 있다. 숨쉬고 산다고 해서 다 같은 삶일 수 없다. 어항속 금붕어가 정말 '사는'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다고, 중요한 것은 삶의 내용이라고

      책 읽기가 단순히 읽는 행위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한다. 읽고 난 뒤에는 크든 작는 내 삶에 영향을 미쳐 흔적을 남기고, 성장과 성공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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