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인간이란 종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구의 주인 행세를 해왔다. 고양이, 호랑이, 기린 등은 물론 인간이랑 상당히 유사한 침팬치, 오랑우탄 역시 인간보다 하등한 동물로 간주된것이 사실이다. 영화에서 인간은 침팬치와 같은 유인원들을 실험실에 가둬놓고 실험이라는 명목하에 핍박을 했다. 그러던 중 알수없는 원인으로 몇몇 침팬치들의 지능이 인간만큼이나 높아지면서 이들에 의해 연구실에 갖혀있던 침팬치들을 집단으로 탈출시키게 된다. 게다가 인간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까지 퍼지게 되면서 인류는 극도의 혼돈에 빠지게 된다.

한편 연구실에서 탈출한 침팬치들은 숲속에서 터전을 일궈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들의 터전으로 인간들이 찾아오게 되고 이들은 침팬치의 터전내에 있는 발전기를 사용하게 해달라며 요청한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주자는 무리와 그렇지 않은 무리가 대립하게 격렬히 대립하게 되었고 결국 나약해진 인간들을 이 기회에 소탕하려는 목적으로 인간과 침팬치가 대립하게 되었다.

단순한 FS영화가 아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인 것 같다. 인간이 지구의 주인일까.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인간은 지구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을까. 침팬치나 다른 동물들이 인간을 바라볼때 우린 어떻게 보여질까.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다른 '종'들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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