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제1차 세계대전은 일본에게는 절체절명의 기회

지금은 정체되어 있지만 한때 세계의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당시 일본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는지와 세계 정세를 간단히 정리하였다. 일본은 '영일동맹'을 빌미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애초에 영국은 아시아에서 독일 무장 상선을 수색하는 것에 한정해서 일본의 참전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이를 뛰어넘어 전면 참전을 강행했다. 세계대전으로 유럽열강이 아시아에 눈을 돌릴 여력이 없음을 확인한 일본은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여 독일이 점령하고 있던 산둥반도를 공격하고 독일의 식민지이던 남양군도(마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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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민주당(Democratic), 공화당(Republican)

연일 뉴스에서는 미국 대선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니만큼 최소한의 내용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공화당과 민주당의 차이점 공화당은 정부가 최소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정부가 규제를 최대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소한의 사회보장에는 동의하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을 하류층들이 스스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지 못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민주당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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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양적 완화 (quantitative easing)

요즘 정부에서 '한국판 양적완화' 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갑론을박을 보이고 있다. 경제초보자의 입장에서 양적완화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내용을 정리하였다. 1. 양적완화의 정의 양적완화는 흔한 정책이 아니다. 기준금리가 제로에 가까워 더 이상 금리 인하를 통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푸는 이례적인 정책이다. 중앙은행은 정부의 국채나 여타 다양한 금융자산의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2. 양적완화 사례 현재까지 양적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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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획의 정석

기획업무를 하는 기획자가 아닌 이상 기획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기획의 정의와 본질을 이해하면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기획은 '일을 꾀하여 계획함' 이라는 뜻이다. 회사에서의 기획팀, 기획안, 기획서만을 떠올리면 절대 오산이다. 해외 여행을 갈때 계획을 짜는 것,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것, 부모님에게 깜짝 몰래카메라를 하는 것이 모두 기획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기획을 항상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나는 기획에 관심이 많다. 굉장히 실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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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 글쓰기 특강

블로그에 서평을 기록한지도 어느새 1년이 넘었다. 정말이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지금껏 글을 써왔던 것 같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서평 글쓰기를 잘 쓰게해주는 책이다. 마침 서평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참이여서 이 책을 단숨에 집어들었다. 사실 나는 지니의 마법처럼 '글을 잘 쓰게 해주세요' 라는 소원을 빌려는 속셈이었는지 모르겠다. 내말은, 이 책에 서평을 잘 쓸 수 있는 마법같은 방법이 적혀있지 않을까 기대했다는 뜻이다. 물론 그것은 너무나 큰 욕심일 뿐이었다. 비법은 당연히 없었다. 이 책은 서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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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서브 프라임 모기지 [ subprime mortgage ]

서브프라임 모기지 란?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고금리로 주택마련 자금을 빌려 주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서, 우리말로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 한다. 이때 모기지(mortgage)는 저당권 또는 저당권을 표시하는 저당증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주택을 담보로 장기주택자금을 빌리는 거래형태를 일컫는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은 '프라임(prime)', '알트-A(a;termatove A)', '서브프라임(sub-prime)'의 3단계로 구분한다. 프라임은 신용도가 좋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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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생각해봤어?

유시민, 노회찬, 진중권, 세 사람이 모여서 생각해 보아야 할 지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진보진영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 당연히 정치 이야기를 하겠구나 생각 할 수도 있겠다. 물론 정치 이야기도 일부 다뤄지지만 그 외 누구나 한 번 쯤 생각해보고 토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대화의 수준 역시 꽤 높아서 가끔 따라가기 벅찬 부분도 있었다. 나의 지적 수준을 깊게 자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먹고 살기 각박해진 요즘, 많은 사람들은 자기 전공에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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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를 부탁해

이 책은 신경숙의 매우 유명한 소설 중 하나이다. 솔직히 평소 국내 소설을 자주 읽지는 않지만,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주인공 노부부는 자녀들에게 생일상을 받기 위해 서울로 갔다. 그러던 중 '엄마'는 잃어버리게 되었고, 자녀들은 '엄마'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면서 엄마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추억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놀라울 만큼 엄마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엄마가 사라진 후에야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없어진다는 가정은 정말 끔찍하기 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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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세상 - 내가 정말 궁금했던 것이었다. 도대체 왜 5초에 한 명씩 어린 아동이 굶어 죽으며 한 해 700만 명이 영양부족으로 인해 시력을 잃고 있는 것인가. 전 세계에 굶고 있는 사람들의 수는 8억50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큰 범주에서 보면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기술이 극도로 발전된 현대에도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매우 한정되어 있다. 가난한 나라에 태어났다는 것과 제국주의 시대의 잔재가 지워지지 않은 지금의 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 그리고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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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으로 다시 살다

독서지도자부터 평범한 직장인, 피아니스트까지 이 책의 주인공의 직업과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다. 이들 모두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책은 지적 유희의 도구로만 인식되기 슆다. 그러나 나의 경험상으로 책은 단순히 지적 욕구를 충족하는 수단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모자란 지식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힘들 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주고 때로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되어준다. 또한, 마음의 질병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기도 하고 용기를 붇돋워 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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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걷기

나는 걷는게 좋다. 밤에 걷는건 더 좋다. 가끔씩 외롭기는 하지만 이제는 뭐, 아무렇지 않다. 한발한발 걸음을 내딛다보면 자연히 여러 생각들이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걸 사색이라고 어렵게 부르더라. 어릴때는 시끄러운게 좋았다. 사람이 많은게 좋았고 화려한 곳이 좋았다. 지금의 나와는 많이 달랐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그저 환경이 나를 변화시킨 건지. 잘 모르겠다.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차 직장인이 되었다. 거짓말 같아 황당한 웃음을 지으며 하나하나 세보니 정말이더라.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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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 IT 거버넌스의 기본 개념

* 본 내용은 학습을 목표로 '기술문서' 를 읽고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배경 문서> - IT 거버넌스의 기본 개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다운로드] < IT 거버넌스의 기본 개념 > IT 거버넌스라는 개념은 저자에 따라 그리고 분야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어 있다. 다음의 <표1> 에는 이러한 다양한 정의들이 정리되어 있다. 1. IT  거버넌스 정의 - 조직이 경영 목적∙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IT자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하고, 사용하고, 통제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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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징비록

‘징비’란 『시경』 소비편(小毖篇)의 “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予其懲而毖後患)”라는 구절에서 딴 말이다. 류성룡은 임진왜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 조선의 고위관리 중 한명이다. 그는 임진왜란이라는 끔찍한 전쟁에서 임금과 백성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징계하고, 이를 경계하기 위해 징비록을 집필했다. 따라서 징비록에는 당시 사대부들의 어리석음, 부패한 탐관오리, 왜군들에 의한 끔찍한 조선인 학살 등이 가감없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 조선은 썩어 문드러져 나라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15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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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보경 - 봄처럼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칠때 들었던 노래는 더욱 더 각별하게 기억되는 것 같다. 도무지 길이 없어 보일때, 겁이 나서 어디론가 숨고싶을때 이 노래를 들었었다. 아마 4년전 취업을 준비할 때 였던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봄이다. 2016.4.7. 사방에서 벗꽃이 만개하고 겨울내 웅크려있던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나중에, 더 나이든 내가 이 글을 보거나 이 음악을 들으면, 그땐 무슨 생각을 할까. 낡고 해진 추억들 험히 닳은 내 맘들 그만할래 여기서 멈출래 행복해질래 그만할래 왜 사랑은 늘 내게서 아픔인 건지 힘이 든건지 다신 머리 아닌 가슴에 누굴 담는 일 없을거라 그렇게 난 믿었었는데 말보다 난 미소가 번져 너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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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덤 오브 헤븐

킹덤 오브 헤븐은 에루살렘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식견이 좁아 정확하게 왜 그렇게 표현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특별한 지칭인것은 분명한 듯 하다. 그러나 그렇게 특별한 '천상의 왕국' 에서는 11세기부터 지금에 와서도 전쟁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도대체 예루살렘이 뭐길래 그렇게 이슬람과 기독교 서로 가지지 못해 안달인가. 그 이유는 (매우 짧게 말해서) 예루살렘이 이슬람과 기독교 모두에게 상당히 중요한 성지이기 때문이다.  두 종교가 극렬히 싸우면서 죽은 사람의 수가 몇 이나 될까. 그들이 섬기는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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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 RFID 활용 사례 및 장단점

* 본 자료는 대학원 수업을 위한 자료조사 결과를 정리∙기록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자료의 정확성 및 신뢰성이 검증할 수 없음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RFID 활용사례 및 장단점 조사 1) RFID 사례 기존에는 바코드를 이용하여 도서관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정보량이 증가하면서 재고관리가 굉장히 어렵게 되었고 훼손의 우려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RFID 시스템이 대두되었다. RFID 기술을 도서관에 적용하여 장서 재고 및 상태관리, 자가 대출/반납, 도난 방지 등의 업무를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2)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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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만큼 이 문구가 잘 어울리는 나라가 있을까. 우리나라 입장에서 일본은 한때 미개한 나라였고 임진왜란을 일으킨 침략자였고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강탈한 원수의 나라이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알고 싶었던 부분도 이 부분이었다. 일본이 이때의 역사를 어떻게 다루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이러한 부분을 깊게 다루지않는다. 역사란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쓰여질 수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흥미로운 것 다른 한 가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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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계사 편력1

이 책을 읽고 인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인도는 중국 못지않게 많은 인구를 유지하고 있고 카스트제라는 계급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IT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인도에 대한 지식이었다. (아직 3개 시리즈 중 1 만 읽은 상태지만)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것은 인도라는 나라가 내가 알고 있던 것 이상으로 화려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찬드라굽타에 의해 창건된 마우리아 왕조가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세계사 편력' 책의 저자 네로는 카스트제도의 최상 계급인 브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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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서 삶을 배우다

누가 내게 한달 중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인문학 콘서트'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를 듣는것 순간, 나는 굉장히 행복하다. 오늘의 강의 주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서 삶을 배우다' 이다. 셰익스피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잘 익히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셰익스피어의 저서를 읽어본 적은 없다. 시간내어 꼭 읽어봐야겠다. 셰익스피어가 서거한지 올해로 400주년이 된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자신이 죽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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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생각] 행복해지려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나는 어떨때 행복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최근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다. 어떻게 살아야 정답인건지,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엊그제 '인문학 콘서트' 강의에서 강사님이 하신 말씀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요즘 초등학생들 장래희망이 뭔지 아십니까. 공무원입니다. 왜 그럴까요. 부모님들이 계속 주입했기 때문일 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먹고 살수 있기만하면 됩니까? 우리가 동물입니까?" 먹고 사는게 다가 아닌데, 사람이라면 뭔가 달라야 하는데, 왜 난 벗어나질 못할까.. 어디에선가 들어봤는데 인생곡선을 그리면 자신이 언제 행복했는지 언제 불행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곰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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