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기독교의 동서 분열 -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

종교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의 동서 분열은 한번 정리할 가치있다고 생각했다. 기독교의 동서 분열은 기독교 역사상 11세기에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 정교회가 상호 파문으로 분리된 사실을 말한다. 교회가 동서로 분열된 이유는 교리, 정치,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우상 숭배 논쟁, 삼위일체 논쟁, 교권싸움으로 설명 될 수 있다. 로마 제국이 분열된 이후에 476년에 서로마 제국은 외적의 침입에 못이겨 일찍 망하게 되었고 동로마(비잔티움 제국)은 오랫동안 건재했다. <그림1, 동서로 분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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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IS 지하디스트 그리고 이슬람

IS 는 요즘 굉장히 뜨거운 이야깃 거리 주제이다. 그러나 사실 마냥 흥미롭기만 한 주제는 아니다. 중동에서 기원한 IS 라는 조직이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일삼고 있고 갈수록 사상자는 늘어나고 있다. 무서운 것은 IS 조직의 규모가 계속 커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에선가 본적이 있는데 IS 군대가 영국 정규군과 맞먹는 규모로 성장했다고 하니 그 속도가 매우 놀랍다. 나는 이들이 왜 이런 싸움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왜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지. 심지어 자기들의 목숨을 버리면서 자살테러를 하는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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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변신, 프란츠 카프카

프란츠 카프카의 역작, '변신' 을 드디어 읽었다. 솔직히 말하면 읽은지는 몇 달 전이지만 서평을 쓰고 싶어서 다시 책 내용을 더듬어보았다. '변신'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그럴수 있지?' 라는 생각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벌레로 변한 주인공의 앞으로의 삶이다. 그는 이러한 황당한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 일 것인가. 그리고 둘도 없이 소중한 그의 가족은 그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이것은 흔한 막장드라마가 아니다. 너무나 사실적이며 현실감있지만 덤덤한 우리네 세계의 이야기이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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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9 LIGHTS IN 9 ROOMS _ SPATIAL ILLUMINATION

디뮤지엄에서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개관했다. 빛으로 이런 아름다움이 표현 될 수 있구나 라는 감탄을 실컷 하는 시간이었다.   You see yourself in the light, and the light in yourself 빛에서 자신을 발견함과 동시에 자신의 내면에서 빛을 발견하다. - 플린 탈봇, Flynn Talbot 작품명 : 빛의 그림자를 그리다 이처럼 그림자에 색깔이 입혀진 모습은 처음봤다! 이 아름다운 그림자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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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 '스마트 기기 이용행태 실증분석, 2011년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본 내용은 '스마트기기 이용행태 실증분석' 을 읽고 학습 목적으로 요약한 내용입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기기 이용행태 실증분석, 2011년 12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요약 본 연구는 스마트 환경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이용행태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시도함으로써 스마트 환경에서의 정책 수립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문서작성자는 이러한 연구를 분석하고 아래의 목차에 맞게 구성하여 정리하려 한다. [요약 목차] - 스마트 기기의 정의 - 스마트 디바이스에 의한 영향 -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치적 대안 - 정리 가. 스마트기기의 정의 Vasseur and Dunkels(20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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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마그나 카르타 / 권리청원 / 권리장전

영국에서 발생한 마그나 카르타 / 권리 청원 / 권리 장전은 헌정사상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의회 제정법이다. 이와 같은 역사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영국이 선진국으로서 세계를 호령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훗날 전세계에 영향을 미칠 그들의 역사에 깊게 감탄을 표한다. (물론 영국이라는 선진국을 일방적으로 무비판적으로 옹호 것은 아니다.) 마그나 카르타 마그나 카르타 혹은 대헌장은 1215년 6월 15일에 영국의 존 왕이 귀족들의 강요에 의하여 서명한 문서로, 국왕의 권리를 문서로 명시한 것이다. 왕에게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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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사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번쯤 매체를 통해 접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왜 그리 싸우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상 분쟁보다도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학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없는 팔레스타인은 계속 죽어가고 있다. 나의 글을 통해 이 분쟁의 해결에 그리고 팔레스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겠다. - 현재 상황 -  현재 대부분의 국토를 이스라엘에 빼앗긴 팔레스타인들은 '가자 지구' 와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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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인도 카스트제도

12억 인구의 '인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스트제도' 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카스트제도는 인도에서 수년천 동안 유지되는 계급제도이다. 세밀히 공부하면 할 수록 카스트제도는 없어져야 할 끔찍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1. 카스트 제도는 무엇인가? 카스트 제도는 세계의 수 많은 전근대 사회에서 나타났던 문화∙사회적 현상으로, 일정 신분계층 집단의 지위를 자손 대대로 세습하도록 하는 제도다. 신분의 분류는 주로 집단의 경제력, 정치적 권력, 사회 문화에 기인되어 이루어진다. 특별한 정변이 일어나거나 개인적 능력이 매우 우수하지 않는 한 계층이동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인도에서는 1947년 법적으로 카스트제도를 금지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인도인들은 카스트제의 영향을 많이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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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Feel alright - 짙은

지친 내 맘을 위로해주는 것 같은 노래. 무엇을 해도 크게 기쁘지 않고 무던해진것 같은 요즘.머리로는 걱정 근심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무언가에 대해 걱정하는 요즘이다. 아직 사춘기 인가보다.ps. 짙은 노래는 다 좋다.  Feel alright - 짙은먼 거리를 걷다 지친 마음이어둠속에 눈물을 감추고어디선가 다친 상처들이벌거벗은 채 세상을 만날 때 You make me feel alrightYou make me feel alright고단한 하루의 끝에 서 있을 때You make me feel alrightYou make me feel alright시간의 틈에서 머물 수 있도록 시린 겨울 메마른 입술엔침묵은 갈라져 가고머물러 주었던 그 손길들하나 둘 떠나가는데 You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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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읽고, 쓰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나와 삶 그리고 세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의 꿈은 사회, 경제, 역사, 철학 그리고 정보기술(IT)와 같은 다양한 범주에서 지식을 수집하는 '지식 수집가'가 되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만일 대현인이라는 자가 이 세상에 있다 해도, 그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음을 오히려 따분해 하지 않겠느냐. 그는 발견하는 보람이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더 이상 맛볼 수 없지. 그 맛을 알고자 하는 우리 모두에게는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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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세계2차대전 중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함으로써 두 나라간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이를 태평양전쟁 이라고 부른다.) 영화는 일본이 잇따라 패배함으로써 궁지에 몰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미국은 일본 본토를 점령하기 위해 이오지마 섬이라는 작은 섬을 공략하였다. 미국에게 이오지마는 일본 본토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였고 그 이유때문에 일본은 반드시 이 작은 섬을 사수해야만 했다. 미국은 작은 화산섬에 불과한 이오지마를 쉽게 함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양 국가는 한달 정도의 치열한 공방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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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아포칼립토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영화이다. 멕시코 마야문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떻게 찍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너무나도 사실적인 묘사 덕분에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몇 가지 궁금증이 들었다. 그 당시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태양신에게 바치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있을까?  그 당시 지배부족들은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의 심장을 꺼내죽이곤 했다. 그래서 주변 부족들의 불만이 나날이 커져만 간 것이 사실이다. 아즈텍 문명에서와 같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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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브레이브 하트

이런 영화가 좋다. 사실을 기반으로 한 그리고 영웅을 기반으로 한 영화. 비록 허구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있다고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이 영화는 13세기 영국과 스코틀랜드와의 전쟁에 기반한다. 당시 영국은 에드워드 1세라는 강력한 권력의 왕이 통치하고 있었다. 그는 섬 전체를 하나로 통일하고 싶어했다.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전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윌리엄 월레스는 실제로는 '스털링 다리 전투'에서 크게 이긴 후 유명해졌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평원 전투로 표현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월레스가 처형당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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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슬람 학교2

책을 읽으며 놀라웠던 것은 지금껏 내가 세계를 이해할때 이슬람의 존재를 배제 해 왔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슬람에 대해 모르는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 책은 대화체로 쓰여있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일독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얼마나 우리가 서구중심의 역사관에 익숙해 져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슬람을 알아야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은 깊이가 없는 나도 대체로 공감한다.  책에 서술된 이슬람의 역사 하나하나가 나의 기본 지식을 무너트렸다.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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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

비하하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사실 나는 이런류의 자기개발서를 잘 읽지 않는다.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무언가를 깨우치게 하는 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은 것을 보니 꽤나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렇다. 나는 요즈음 정신적으로 힘들다. 미래에 대한 고민, 사회에 대한 고민, 가족에 대한 고민이 계속 나를 짓누른다. 그 중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나'의 미래이다.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게된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고민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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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자본주의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꽤나 자극적인 물음이다. 책을 읽은 뒤의 나의 답변은 '우리가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기 때문에' 이다. 부끄럽게도 나는 자본주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났고 자라왔기 때문에 모든 세계가 이런줄 알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들이 적용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역사가 250년이 채 안되었다는 것과 아직도 자본주의의 무서운 본질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되었다. 자본주의의 정의를 검색하니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 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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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쓰기 능력이 매우 요구되는 요즈음이다.. 회사에서는 기획서, 제안서로, 학교에서는 논문, 리포트로, 개인 측면에서는 서평, 자기소개서를 쓸때 글을 잘쓰는 능력이 요구된다. 저자는 글을 두 갈래로 나눈다. 문학적인 글과 논리적인 글이다. 시, 소설, 문학은 문학적인 글이다. 에세이, 평론, 보고서, 칼럼, 판결문, 안내문, 사용설명서, 보도자료, 논리문은 논리글이다. 칼로 자르듯 할 수 없지만 대략 그렇게 나눌 수 있다고 본다. 문학글은 재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논리글은 그러지 않다. 누구나 꾸준한 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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