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의 인문학 코너에서 발견한 한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노숙인'이다. 노숙인과 인문학이 만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무언가 드라마틱한 일이 생길것이라고 짐작되지 않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문학' 은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서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문학은 인간답게 살기 위한 학문, 혹은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수준의 교육으로 간주되었으나, 그리스에서는 이러한 학문을 오직 '시민' 계급만이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노예 계급은 '기본적인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인문학 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