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내가 책을 읽게된 계기

책이란 말만 들어도 약간의 설렘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책과 이렇게 가까워진 시기는 오래되지 않았다. 오늘은 내가 책을 '제대로' 읽게 된 계기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나의 책벌레 시절? 나는 '어른'이 된 후 제대로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 여느 젊은세대들과 같이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 처럼 유명한 책만 호기심으로 읽곤 했다. 그리고서는 마음속으로 좋은 책을 읽었다고 의기양양하곤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는 일이다. 이래뵈도 어릴때는 (초등학교 3학년 쯔음으로 기억된다.) 책을 한시도 손에 놓지 않던 책벌레 였다. 그러나 책보는 자세가 좋지 않았던지 어린나이에 시력이 급격이 안좋아지게 되었고, 부모님이 책을 못읽게 하는 선택을 하시면서 나의...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번역] 보다 더 나은 삶을 갈구하기 위한 방법론

보다 더 나은 삶을 갈망하기 위한 방법론 국내든 해외든 더 나은 삶을 갈구하는 것은 다를게 없는듯 하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보통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만한 "해외 유명 블로거의 글"을 정리하려 한다. 1.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나에게는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다. 이들은 채무, 원치않는 직업, 원치않는 도시에 사는 것 등에 의해 힘들어한다. 나는 그들에게 그러면 당신이 추구하는 이상(ideal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들은 잠시 고민하더니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직업', 자신을 위해주는 친구를 찾길 원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들이 인생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 외에 아주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 2. 이상(ideal)에 너무...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번역] 글쓰기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드는 이유

올해 블로그를 시작해서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첨차 글쓰는 재미가 무엇인지 깨닫고 있다. 단순 재미뿐만 아니라 글쓰기는 분명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직 많이 쓰지 않았고 많이 읽지 않았지만, 많이 쓰고 읽을 수록 더욱 더 확신을 가지게 되고 있다. 어느날 '글을 쓰면 똑똑해 진다' 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발견했다. 원문 <How writing makes People smarter> 글쓰기가 사람을 똑똑하게 만드는 이유 모든 사람은 글을 써야 한다. 단연코 이는 전문 작가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글쓰기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든다.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창의성을 높히고, 생각을 명료하게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글쓰기 만한 것이 없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1....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서평] 곁에 두고 읽는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니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 나는 이러한 니체라는 인물에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고 싶었다. 내가 아는 니체 수준의 니체는 어떤 철학자보다도 파격적이고 매력적이지만 마음은 따듯한 사람이었다.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외모에서 슬픈 감정이 느껴지는것 역시 이와 같은 이유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이 책을 다 읽은 지금도 내가 니체에 대해서 정확히 안다고 말할 수 없다. 다만 이 책은 니체의 여러 저서를 진지하게 읽어봐야...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생각정리] 편협한 사고를 갖지 않기 위한 나의 노력

편협한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은, 평생 편협한 인생을 살 것이다. 조금 극단적일 수 있는 예를 들어보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책의 주인공 '아이히만'은 세계2차대전 이후 A급 나치 전범으로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사형대에 선 그는 놀랄만큼 평범한 모습의 남성이었다. 600만병이 넘는 유대인을 학살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야위었고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에 불과해 보였다. 다만 그가 보통 사람들과 다른점은 오직 한가지였다. 그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다.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고, 상관이 시키는 것만 잘 처리하는 우등생 직원이었다는...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생각정리]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가.

나는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방황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방황할 것이다. 이것은 추측이 아니라 확신이다. 따라서 나는 앞으로 있을 방황, 파도에 덜 휘청거리기 위해 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내 삶의 목적과 그 이유를 명시해본다. Question 1. 당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Answer. 나는 행복하기 위해 산다. 예전에는 대학에 간다, 취직을 한다. 전세집을 구한다. 등의 목적으로 살아갔다면, 지금은 이와 같이 물질을 목적으로 두지않고 내 마음속의 행복을 위해 산다. 행복이 내가 사는 이유이다. 이때 '아리스토텔레스 행복론' 을 빠트릴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상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는데(목적론), 그 목적이 바로...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서평]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이 글을 쓰면서 안 사실이지만, 지금 이 순간 이 책의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 의 책을 두권이나 읽고 있었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모두 읽고 있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는 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현재 두 책 모두 베스트셀러급 되어 아주 유명하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젊은 시절 깊은 고독을 겪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나고보니 힘든 고독의 시간 즉 '혼자 있는 시간' 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나는 아직 젊지만 저자의 의견에 대해 어렴풋이 공감이...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서평] 리딩으로 리드하라

몇일 전 교보문고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책이 인기코너에 비치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출간된지 꽤 오래 되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가져왔다.  나는 이지성 작가를 [독서천재 홍대리] 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 후 그의 다른 저서 [생각하는 인문학] 을 읽고, 큰 자극을 받아 인문학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식견이 부족해서 그런지, '생각하는 인문학' 책과, '리딩으로 리드하라'...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강연]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최진석

요즘 인문학 강의가 유행되고 있다. 아니 오래전부터 꾸준히 거론되어 왔다. 나는 인문학은 물론 인문학 강의에도 관심이 전혀 없던 '보통 사람' 이었다. 단지 나에게 닥친 일차원적인 일(Task)를 처리하는데 급급했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아무리 많은 유명인이 혹은 주위에서 책을 읽으라고 해도 들은 체도 하지 않던 나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고 지금도 바뀌고 있다. 내가 책을 읽게된 계기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다양한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인문학 강의' 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진석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자기가 자기 삶에 주인으로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이다. 자기를 주인으로 산다는...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서평] (생각의 힘을 키우는) 고전 공부법

고전을 읽음으로서 생각의 힘이 커질 수 있을것인가? 예전의 나였으면 당연히 '그럴리가', 혹은 '어떻게?' 라는 답을 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정확히 말할 수 있다. 고전을 읽으면 '내면의 긍정적인 신호' 가 분명히 나를 변화시키게 된다. 그이유는 잠시 후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고전을 쓰거나 고전에서 다뤄지는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다. 이를테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등이 이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이 분들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렌버핏, 빌게이츠 등과 비교될 수 있을까. 화이트 헤드라는...

Continue reading

No comments

Popular Posts

Powered by Blogger.